김치의 종류

카테고리 없음

김치의 종류

춘식마마 2023. 5. 14. 11:35
728x90

김치는 대한민국의 전통 발효식품이다.
무, 절인 배추 등을 고춧가루, 파, 마늘 등 양념에 버무린 뒤 발효시켜 만든다.
한국의 국민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김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의 공식 지정 식품이기도 하다.
각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 방법에 많은 종류가 있다.

(김치의 종류)

더덕김치 : 말 그대로 더덕으로 담근 김치이다.
통으로 더덕에 칼집을 내고 그안에 소금을 넣어 담근 김치는 더덕 소박이로도 불린다.

고수김치 : 고수로 담근 김치이다.
무, 배추, 고수 등을 양념과 고명 하여 젓국에 담근 김치이다.

고구마 줄기김치 : 껍질을 벗기지 않고 고구마줄기를 절이지 않은 상태에서 고춧가루, 젓갈, 파, 마늘 등으로
버무려서 만든다.
이 김치는 발효시키지 않고 먹는 경우도 있다.

갓김치 : 갓 잎과 줄기로 담근 김치이다.
전라남도 지방쪽에서 즐겨 먹는 김치이고, 여수의 갓김치가 유명하다.

감김치 : 감으로 담근 김치이다.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서 소금물에 담구고 감으로 담근 깍두기 또한 존재한다.

무김치 : 무로 담근 김치로 동치미, 깍두기,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이 있다.

배추김치 : 배추로 담근 김치이다.
이에는 포기김치, 보쌈김치, 얼갈이김치 등이 있다.

부추김치 : 부추 잎을 끊는물에 데쳐서 숨죽이거나 소금에 절였다가 담근 김치이기도 하다.

오이김치 : 오이로 담근 김치이다.
오이를 세네 갈래로 갈라서 속에 마늘, 파, 고춧가루, 생강 등을 섞어서 소금을 넣어 담근 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오이소박이김치라고 부른다.

파김치 : 파로 담근 김치이다.
쪽파로 담그는 김치이기도 하며 쪽파를 자른 후, 고춧가루와 젓갈 등으로 버무려서 만드는
간단하고 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김치이다.

호박김치 : 호박으로 담근 김치이다.
호박순과 애호박을 썰어서 담근다.

(양념과 부재료)

백김치 : 특징은 하얀색으로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약간만 써서 하얗게 담근 김치이다.

굴김치 : 생으로 굴을 넣어서 담근 김치이다.
매니아 층에서 인기가 많다.

어육김치 : 육류를 함께 섞은 국물을 부어 담근 김치이다.

장김치 : 오이, 무, 배추 등을 잘게 썰어서 간장에 절이고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을 더한 뒤
간장과 꿀물을 다린 국물로 담근 김치이다.

이 외에도 겨자김치, 고추김치, 젓국지, 초김치 등이 있다.

(김치의 모양에 따른 이름)

깍두기 : 무를 네모나고 작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뒤 고춧가루 같은 양념과 버무려서 만든 김치이다

보쌈김치 : 배추나 무를 일정하게 썰어서 양념을 한 것을 배춧잎으로 싸서 담근 김치이다.

물김치 : 김치에 국물의 양이 많고 맛을 좋게 낸 김치이다.
동치미가 물김치의 대표적으로 유명하다.

채김치 : 무나 배추를 말그대로 채 쳐서 담근 김치이다.

외에도 쪽김치, 비늘김치 등이 있다.

(그 외의 김치들)

풋김치 : 가을이나 봄에 나온 열무나 배추로 담근 김치이다.

겉절이 : 무, 상추, 배추 등을 절여서 바로 무쳐먹는 반찬으로 쓰인다.

묵은지 : 아주 오랫동안 숙성을 시켜서 푹 익히는 김장 김치이다.

생김치 : 아직 익지 않은 김치이다.

외에도 독김치, 늦김치, 봄김치, 생김치, 지레김치, 푸새김치 등 다양한 김치들이 있다.

(지역별 다양한 김치)

강원도 : 갓김치, 깍두기, 더덕김치, 장김치, 보쌈김치, 해물김치 등
충청도 : 총각김치, 시금치김치, 젓국지, 굴 석박지 등
경상도 : 부추김치, 우엉김치, 석박지와 깍두기, 겉절이, 오이김치와 동치미 등
제주도 : 갓물김치, 귤물김치, 동지김치 등
전라도 : 갓김치, 동치미, 깻잎김치, 무말랭이,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
서울, 경기도 : 보쌈김치, 장김치, 배추김치, 나박김치, 열무김치, 석박지, 오이김치, 깍두기, 겉절이와 파김치 등

각 지역마다 김치가 비슷한것도 아예 다른것도 있는걸 볼 수 있다.

(김치요리들)

김치국 : 김치를 넣고 끓인 국이다.

게국지 : 게를 손질하고 겉절이와 함께 끓여 만든 음식이다.

김치볶음밥 : 일반 쌀밥에 야채와 김치 등을 먹기좋게 썰어 넣고 팬의 기름위에 볶아서 만든 볶음밥이다.

김치전골 : 묵은김치 또는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전골이다.

김치칼국수 :  칼국수에 김치를 더한 음식이다.

두부김치 : 김치를 육류와 양념을 볶고 김치를 넣어 말아 만드는 음식이다.

메밀전병 : 먼저 메밀가루를 넓적하게 부친 뒤 김치를 넣어 말아 먹는 음식이다.

무김치나물 : 무김치를 물에 우려서 짠맛을 빼준다음 나물처럼 잘게 썰어 볶거나 양념 등을 무친 반찬이다.

외에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치말이, 김치만두, 김치라면, 김치김밥, 통김치쌈 등이 있다.

이처럼 많은 음식이 나온이유는 김치의 영양에도 있다
김치는 다채로운 채소들로 만들어지며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열량은 낮은 편에 속한다.
김치에 사용되는 채소는 비타민 A와 철, 칼슘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광주전남김치사업단'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대한민국의 김치 수출 대상국 중 액면가 상위 3개 국가는 일본, 미국, 중국이 있었다.
하지만 2004년 당시에는 일본이 거의 모든 것을 차지했고 2위 수출 대상국인 미국조차도 일본 수출량의 2퍼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김치 수입은 궁극적으로 2003년 이후 급증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김치 수입량은 2002년 약 1,000톤 가량, 5억원 정도에서 2004년의 경우 7만 3,000톤, 300억원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였다.
하지만 2004년 수출된 김치의 경우에는 3만 4000톤에 1,000억원 정도인 반면 수입 김치의 경우 7만 3000톤, 300억원 정도로 양으로만 보면 수입량이 수출량의 2배 정도이다.
값비싼 김치를 수출하고 싼 김치를 수입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